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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남-세교 간 광역버스 증차 및 서울역-세교 간 버스 증설
작성자 이○○ 작성일 2021-05-19 조회수 144
상태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동탄에 살다가 세교로 이사 온 오산 시민입니다. 서울로 학교를 다니느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데 너무 지쳐서 글을 적습니다. 세교에서 강남역으로 가기 위해선 광역버스가 가장 빠릅니다. 1311과 1311B가 있지요. 그런데 배차 간격이 정말 동탄과 너무나 비교됩니다. 1동탄 기준으로 강남역 간 광역 버스는 4403, M4403, 1551, 1551B, 6001, 6004번 등으로 가짓 수도 많고 무엇보다 각각의 버스마다 배차 시간이 약 15분 내 입니다. 그런데 1311과 1311B의 경우 제가 주로 버스를 타는 평일 오후 10시 이후에는 배차 시간이 30분 이상입니다. 이를 상황에 빗대어 설명드리면, 앞선 버스가 오산에 도착하면 그 바로 다음 버스가 강남역에 있습니다. 그러나 동탄 버스들의 경우에는 앞선 버스가 동탄에 도착하면 다음 버스와 다음 다음 버스, 다음 다음 다음 버스까지 고속도로에 있습니다. 오산이 젊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지만 버스로 통학, 통근하는 젊은 사람들에겐 참 불편한 도시이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서 다른 도시로 이사 가고 싶은 도시입니다. 늦은 시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가기 위해 세교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최소 5대 이상 동탄으로 가는 버스들이 지나갑니다. 그 때마다 어쩔 수 없이 동탄과 비교하게 됩니다. 만약 여러 사정으로 1311, 1311B의 증차가 어렵다면 동탄과 세교 간 시내 버스인 9번의 증차라도 해주세요. 9번 버스를 혹시 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타기 어려운 버스입니다. 평일에 몇 대 운행을 안하기 때문이지요. 노선이 길어서 놓치기라도 하면 40분은 족히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포기하고 택시를 타야합니다. 그런데 또 때에 따라 동탄에서 세교 가는 택시가 안 잡힙니다. 그럴 때마다 너무나 당황스럽습니다. 그리고 서울역으로 가는 광역 버스를 증설해달라는 것은 아마도 세마역 1호선을 근거로 어렵다고 하실 수도 있으나 세마역에서 서울역까지 25개 역이 있고 편도 1시간 11분이 걸립니다. 이는 지하철을 바로 탔을 때의 시간인거고 서동탄행이 아닌 세마역 이후까지 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까지 더하면 시간은 훨씬 더 늘어납니다. 선택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지하철 1개 뿐인 것은 너무 가혹합니다. 광역버스를 도입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제가 토로한 서울(강남, 서울역)-세마 간 버스 관련 문제는 분명 저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같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제 경험 상 오산 시민이 도시에 대해 자긍심, 자부심을 갖기 위해선 스스로 살기 편한 도시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살기 편한 도시의 기본은 대도시와의 편리한 교통이겠지요. 부디 교통 문제를 개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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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11 [답글] 강남-세교 간 광역버스 증차 및 서울역-세교 간 버스 증설
작성자 오산시의회 작성일 2021-05-26

오산시의회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강남-세교 간 광역버스 증차 및 서울역-세교 간 버스증설’ 건으로 접수하신 민원사항에 대하여 오산시(대중교통과)로부터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고 안내해 드립니다. 오산시의회는 오산시 대중교통의 이용편의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민의를 대변하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오산시 답변내용]

 

  1. 오산시 대중교통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귀하의 건의사항(1311,1311B노선 증회, 오산-서울역 노선신설, 9번 버스 증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2. 1311, 1311B노선의 경우 일 44회 운행하고 있으며, 출근시간대에는 전세버스를 투입하여 평균 17분, 출근시간 외 시간대에는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1대당 이용인원이 출근 시간 37명, 퇴근 시간 31명이고 특히 귀하께서 자주 이용하시는 시간대인 오후 10시 이후에는 대당 29명으로 정도의 재차율을 보이고 있어 특정 요일(금요일) 외에는 이용수요가 낮은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현재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증회를 하기는 어려우나 향후 코로나 상황 안정화 이후, 전세버스 투입 등 증회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3. 세교–서울역 광역버스노선 신설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8조 제2항에 따라 시내버스의 노선구역은 시계로부터 50km 이내로 되어 있어 세교-서울역 노선 신설은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4. 아울러 9번 버스의 경우 세교·동탄 간 필봉터널 개통(11월경)을 고려하여 노선 증차 계획 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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