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귀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하께서 ‘오산시 중앙도서관 열람실 이용시간 축소에 대한 문제 제기합니다’ 건으로 접수해주신 민원사항에 대해 오산시(중앙도서관)의 의견을 듣고 아래와 같이 답변드리며,

오산시의회는 귀하께서 제기해주신 민원사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추후 진행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중앙도서관 031-8036-6155)에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산시(중앙도서관) 답변내용]

◎ 도서관의 열람실 이용시간은 지역 자치단체별로 지역실정 및 운영여건에 맞게 운영되고 있으며, 「도서관법」 제3조(정의) 1항에“도서관”의 본래 기능은 국민에게 필요한 도서관 자료를 수집·정리·보존·제공함으로써

    정보이용·교양습득·학습활동·조사연구·평생학습·독서문화진흥 등에 기여하는 시설이고, 도서관의 열람실은 도서관 자료를 열람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된 공간으로서 개인의 학습을 위해서도 이용할 수는 있으나,

    학습만을 목적으로 마련된 독서실이 아님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또한, 시대 변화에 따른 정보제공 및 다채롭고 흥미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 등 자아실현을 돕는 지역사회 평생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이용자들이 개인 학습을 위한 독서실 기능과 도서관 고유의 서비스 기능을 형평성 있게 누릴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 이에 우리 시는 도서관 기능 변화와 운영의 비효율적인 부분, 예산의 합리적 사용에 대하여 개선방안을 검토하였고, 최근 6개월 열람실 소재 5개 도서관의 운영 시간대별 이용자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도서관 개방 시간 (07시~08시) 및 심야시간대(22시~24시)에 이용현황이 현저히 저조하였으며, 고물가 시대에 냉·난방, 가스, 전기등 시설유지를 위한 공공요금 낭비와

    현재 평일 및 주말 07시~24시 근무체제로 근무하는 직원들의 누적된 피로 및 사기 저하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용 시간 변경 등 효율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게 되었습니다.

◎ 따라서, 도서관 본래 기능인 자료실 이용 시간과 개인학습 공간인 열람실 운영시간을 동일하게 운영하여 열린 자료 이용 공간 및 복합문화 제공 등의 서비스 질적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

    운영시간 변경으로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으시더라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