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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린 정치 엘리트까지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작성자 김○○ 작성일 2023-12-12 조회수 187
상태 답변완료
플라톤의 격언이 있지요.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라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격언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댓글부대'
'공작'
'정치적 의도' 등.....
별의 별 말들을 쏟아내며 오산의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들을 폄훼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빚어진 요즘의 상황을 보면서 분노에 앞서 시민 한 사람으로서 반성과 각성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냉소적이었던 내 자신부터 반성합니다.

우린 정치 엘리트까지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유권자들은 최소한 오산을 위해서 합심하고 노력을 해 줄거라 기대했고 믿었었고 그 바램을 실어 신성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후보자도 그리 생각할 줄 알았습니다.
그래야 다음 선거 때 그 역량을 보고 시민들이 자신에게 한 표를 행사해 줄 거라고 생각할 줄로.....
그런데 그런 것들이 모두 헛된 것이었음을 이번에 똑똑히 알았습니다.
그런 작은 바램조차도 시민 알기를 개똥같이 아는 그들에게는 그저 목에 힘 한 번 줘 볼 4년마다 이벤트처럼 누려보는 행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음이 드러났습니다.

누구를 탓하겠습니다.
그런 깜냥도 안 되는 후보들을 찍은 스스로를 탓해야하고, 시민 알기를 뭣 같이 여기도록 만든 나를 탓해야겠지요.

어쩌면 잘 되었습니다(?)
아직도 오산이 어디에 있는 지 몰라서 동탄 옆에, 혹은 평택 옆에 있다고 설명을 해야 알 정도로 지명도도 낮은 이 때에 터졌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총선도 다가오고 있으니 말입니다.
나부터 분연히 일어나는 지금의 마음으로 오산을 지키겠습니다.
내가 사는 곳을 지키고 그들이 분탕질을 치지 못 하도록 하는 게 우리의 의무이자 권리이니 말입니다.

유권자 알기를 발 밑의 뭣 정도로 아는 후보는 더 이상 오산에 발조차 디딜 수 없게 유권자 스스로 깨어나기를 열망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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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11 [답글] 우린 정치 엘리트까지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작성자 오산시의회 작성일 2023-12-12

‘세교3지구 개발’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의장으로서 답변드립니다. 제가 공식적으로 세교3지구 개발에 대해 반대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교3지구 재지정에 따른 개발로 인해 분명히 오산시에 이익이 되는 점이 있으며, 향후 발생 가능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우려 또한 있습니다.

 

높은 임대아파트 비율로 인해 복지예산 과다 투입에 따른 시의 재정부담, 교통기반 체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음으로써 예상되는 교통혼잡 현상 등 우려 사항에 있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논의하고 숙의해 가는 과정이 있기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아울러 개인 SNS 활동에 있어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불편을 느끼셨을 시민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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