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의장님,

오산에서 태어났고 지금 까지 살고 있습니다.
오산이 이제 조금씩 좋아지려는 시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몇일전 세교 3지구 반대 글을 보고 무거운 마음 뿐입니다.

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오산 현안 상황에 대해 아래와 같이 이해 하고 있습니다.
1. 수원발 KTX 25년 오산역 정차: 편의성 개선이지만 파급력 크지 않을것 같음
2. GTX-C 병오지천 연장: 원인자 부담으로 바뀌면서 예산 반영 예정이고, 진행 가능 성 커보임. 서울 접근성 개선되지만 약간의 발전효과 기대됨
3. 분당선 연장 :
1)용인 죽전 차고지 오산 이전 추진으로 용인은 차고지 개발 이슈 기회
2)동탄역, 호수 공원역 신설시 동2의 교통 편의성 증대예상
3) 위 2개 더해서 세교 3지구 지정후 3만 가구(1가구, 3.5명) 약 10만명 증가 및 B.C 값 개선으로 오산 분당선 연장 가능성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이 좁고 인구가 적어 세수 부족으로 한계가 있지만, 위 3가지가 동시 진행되어야 장기적으로는 오산이 크게 발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GTX-C 연장만으로는 큰 효과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책에 대한 이해가 없으신건지, 단순 정치적으로 반대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세교 3기구를 반대하시면, 오산에서는 더이상 분당선 연장에 대한 선거 공약은 빼주시기 바랍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